㈜한화, 올해의 연구원에 유도탄 신관 손성훈·유도제어 한두희

by최선 기자
2016.12.22 09:15:02

2016 테크노컨퍼런스 개최

[이데일리 최선 기자] ㈜한화(000880)는 지난 21일 올해 각 기술·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우수 R&D인력에 대해 시상하는 테크노 컨퍼런스 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오후 판교 한화미래기술연구소에서 열린 ㈜한화 테크노컨퍼런스는 2013년부터 4회째 열리고 있는 행사다. 사내 기술·연구 분야 인력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엔지니어들의 열정과 의욕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테크노 컨퍼런스에서는 이태종 ㈜한화 대표이사와 조항주 ㈜한화 종합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올해의 연구원 2명, 뉴한화상 3명, 한화기술상 16명, 우수논문상 3명 등 각 분야별 수상자 총 24명에 대해 시상했다.



올해의 연구원상은 올 한해 연구·개발 업적이 두드러지는 연구원들 중 역량이 뛰어나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연구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손성훈 구미사업장 연구원과 한두희 종합연구소 연구원이 선정됐다. 손 연구원은 유도탄 신관 개발 국내 최고 전문가로 ESAD, 침투형 신관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바 있다. 한 연구원은 유도제어 분야 전문가로 천무사업 유도·조종과 사표 분야에 기여한 국내 최고 전문가라고 평가받고 있다.

이태종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2016년은 혁신과 내실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기반 구축의 해로 일류 경쟁력 강화에 모든 에너지를 결집시키는 해였다”며 “㈜한화의 경쟁력 원천은 바로 우리의 기술적 역량이며 기술경쟁력을 글로벌 일류 수준으로 향상시켜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