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SUNNY, ‘대한민국교육기부대상’ 교육부 장관상 수상

by최선 기자
2016.12.14 09:21:00

2013·2014년 이후 세 번째 교육기부대상 장관상 수상
취약계층 어린이대상 IT기기 활용 창의인성교육 등 선도

[이데일리 최선 기자] SK(034730)그룹 사회공헌 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가 지난 13일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6년 제 5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2013년도와 2014년도 이후 올해로 세번째 ‘대한민국교육기부대상’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SK SUNNY는 2003년부터 14년 동안 운영되고 있는 SK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재까지 약 6만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배출한 국내 대표 대학생 자원봉사단 중 하나다.

SK SUNNY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IT기기를 활용한 창의인성 교육인 ‘크리에이티브 스쿨(Creative School)’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 논리력 향상과 인성 발달에 도움을 줌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크리에이티브 스쿨’은 SK SUNNY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Global Happinnovator Contest)를 통해 대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정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크리에이티브 스쿨은 올해 전국 8개 지역, 40개 기관, 392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한 SK SUNNY의 전국 10개 지역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육기부 활동을 활발히 한 점과 대학생자원봉사단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직접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제 활동까지 펼치며 교육기부 활동을 선도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SK SUNNY는 크리에이티브 스쿨 외에도 우리 사회에서 해결이 시급한 3대 과제로 △학교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소외 없는 행복한 노인 △장애 편견 없는 행복한 세상을 선정했다. SK SUNNY는 이를 위해 전국 10개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아동 대상 교육기부 프로그램과 어르신, 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11개의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성식 SK행복나눔재단 교육문화본부장은 “앞으로 재단은 SK SUNNY 단원들이 현 시대의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전문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해 대학생 교육기부 문화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