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명철 기자
2016.05.04 09:25:16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웨이(021240)가 1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웨이 주가는 전일대비 1.46% 오른 9만74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실적 발표 후 이날 상승세로 전환했다. 전 사업부문의 고른 호조와 해외수출 회복세 등 긍정적 요소가 포착되면서 매수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웨이는 전날 장 종료 후 1분기 연결 영업이익 12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13.8%, 22.7% 늘어난 6237억원, 952억원이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판관비 효율화로 영업이익률이 확대되고 해약률(1.0%)과 렌탈자산폐기손실비율(2.6%) 등 핵심 장기 지표들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며 “지속적인 프리미엄화, 신채널 침투율 제고, 해외사업 공략 등이 추가 성장동력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