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유미 기자
2015.09.01 09:22:52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중국 시장으로 향하는 국내 화장품 수출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화장품주(株)가 들썩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19분 현재 LG생활건강(051900)은 전일대비 0.75% 오른 8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리아나(027050)는 3.95%, 한국화장품(123690)은 3.25%, 산성앨엔에스(016100)는 3.06%, 코스맥스(192820)는 2.54%, 한국콜마(161890)는 2.40%, 토니모리(214420)는 2.23% 오르고 있다.
지난달 중국의 국가별 화장품 수입액을 분석한 결과, 중국의 화장품 수입액 중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에서 23.4%로 프랑스 다음으로 2위였다. 7월 한달간 한국으로부터의 화장품 수입액은 5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 증가했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화장품업체들의 적극적인 중국 진출과 중국인들의 한국 제품 수요가 여전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