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카페라떼, '라떼'로 브랜드 리뉴얼

by천승현 기자
2014.07.22 09:35:44

라떼 음료 2종 선봬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매일유업(005990)은 ‘카페라떼’ 브랜드를 기존 ‘커피 브랜드’에서 ‘라떼 브랜드’로 확장하고 로고와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브랜드 리뉴얼을 기념해 신제품 ‘녹차라떼’와 ‘초콜릿라떼’ 2종을 선보이면서 라떼 음료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녹차라떼는 제주도에서 차광재배한 어린 잎 녹차로 만든 가루 녹차를 사용한 제품이다. 차광재배 녹차는 빛을 차단하고 재배한 고급 녹차로 선명한 초록빛과 부드러운 맛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초콜릿라떼는 일반 초콜릿에 비해 카카오 함량이 높은 생초콜릿을 그대로 녹여 담아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매일유업은 라떼 브랜드로 새롭게 출발한 ‘카페라떼’를 통해 컵커피 시장 1위를 고수하고 라떼 음료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겠다는 방침이다. 매일유업은 지난 4~5월 ‘바리스타’와 ‘카페라떼’ 컵커피 시장 점유율 43.5%를 기록하며 2위와 10% 포인트 이상의 큰 점유율 격차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부드러운 이미지의 라떼 브랜드로 새롭게 도약하면서 선보인 녹차라떼와 초콜릿라떼를 시작으로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라떼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