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14.04.24 10:01:18
삼성전자ㆍSDIㆍ중공업 등 10개 계열사 참여
200여개 협력사 현장서 채용 진행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그룹이 협력업체들의 인재 확보 돕기에 나선다.
24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내달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중견기업 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005930), 삼성SDI(006400), 삼성전기(009150), 삼성중공업(010140), 삼성디스플레이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또 삼성 계열사와 거래를 하고 있는 대덕전자(008060), 이오테크닉스(039030), 이랜텍(054210) 등 200여개 업체가 현장에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은 삼성그룹이 별도의 채용행사를 하기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을 소개하고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지난 2012년 시작한 행사다.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약 6000명, 1만여 명이 행사에 참석하면서 구직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기도 했다.
올해는 연구개발, 소프트웨어(S/W),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설비, 기술 등 총 6개 직군별 채용관이 마련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삼성그룹이 주최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IBK기업은행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