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용무 기자
2011.07.11 11:52:27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민주당이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련 예산 확보와 특별법 제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지원대책` 마련, 발표했다.
지원대책에 따르면, 민주당은 올림픽 준비에 필요한 강원도 내년 예산이 2337억원에 달한다고 보고, 재원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주요 예산은 원주-강릉 복선철도 조기착공 건설비 2000억원,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의 기본계획 용역 착수 및 내년 실시설계비 130억원, 여주-원주간 수도권전철 기본계획용역비 30억원 등이다.
아울러 경기장 건설을 위한 국고보조율을 현행 30%에서 70%로 끌어올려 과중한 지방부 부담을 덜도록 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또, 8월 임시국회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당 내에 `올림픽 지원특위`를 구성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