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08.04.24 10:38:46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한국증권업협회는 유정메디칼을 프리보드시장에 신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정메디칼은 지난 1999년 확률씨앤씨로 출발해 인터넷증권정보서비스와 인터넷공모대행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해오다 지난 3월 유정메디칼로 사명을 변경했다.
28일부터 순자산가치인 115원으로 거래가 개시되며 발행주식수는 198만2000주, 자본금은 9억9100만원이다. 최대주주는 윤인길 외 4명(지분율 19.73%)이다.
회사 측은 "지난 3월 의료기기 및 의약용품 판매 등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했다. 향후 의료법개정으로 영리법인이 의료기관을 소유하게 되면 병원경영지원회사(MSO, 병원의 구매·인력관리·진료비 청구·마케팅 등을 지원)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작년 말 기준 외부감사보고서상에는 자본이 잠식된 상태지만, 병원경영지원회사가 되면 병원네트워크 내에 있는 병원들의 매출이 회사 매출로 인정될 수 있어 의료기기 판매이외의 매출이 가능해 재무구조도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