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소설(小雪)' 서울 등 수도권에 날리는 눈발

by김경은 기자
2021.11.22 10:03:06

서울·인천·경기 남부 중심 오후 3시 진눈깨비
경기북부 산지에는 눈 쌓여

절기상 소설인 2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일월공원에 눈이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절기상 소설(小雪)인 22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부에 눈이 날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한 황해도에서 동남동진하는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서울·인천·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오후 3시까지 산발적으로 약한 비 또는 눈 날리는 곳이 있다.

경기 북부 일부 산지에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다.



충청권, 전북, 경북 서부 내륙에도 오후 3시까지 비 또는 눈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이날 밤부터 경기 남서부와 충남, 충북 북부, 전북, 전남 서해안, 제주도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다”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살얼음이 생길 수 있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