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정수 기자
2017.08.30 09:21:21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카카오(035720) 금융가치가 20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에 카카오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30일 오전 9시19분 현재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2.94%(3500원) 오른 1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2만5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다이와 등 외국계 증권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외국계를 통해 총 4만1000주 이상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0년까지 카카오 금융 가치는 20조원에 달할 것”이라며 “5년간 축적된 카카오 플랫폼 파워가 금융에서 폭발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하반기 카카오 뱅크 계좌 급증으로 주가는 카카오 금융 가치를 반영할 것”이라며 “금융 사업 실적은 카드사업을 시작으로 1년 안에 흑자전환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