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승현 기자
2015.11.06 09:56:09
차량 50대 운영..30분 기준 2400원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렌터카 전문기업 스타스카이는 카쉐어링 서비스 ‘홈카’를 6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홈카 서비스는 최소 30분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30분 기준으로 2400원부터 사용할 수 있고 10분 당 800원의 대여료를 내야 한다. 다만 차종마다 요금이 다르다.
유류비는 경차 기준으로 1km당 180원이며 차량이용 후 함께 정산된다.
홈카 서비스는 서울 강남과 송파, 관악, 강서, 마포, 성동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은 기아차 레이와 K5, 현대차 투싼과, 폭스바겐 비틀과 골프 등 50대이다. 스타스카이는 이용성향을 파악한 뒤 연말까지 차량을 150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카쉐어링을 이용하려면 홈카 홈페이지(www.homcar.co.kr)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만 21세 이상으로 운전면허 취득 1년이 지난 국내 거주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홈카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차량관제를 한다. 고객이 차량의 내외부를 직접 확인해 특이사항을 발견하면 사진으로 찍어 홈페이지나 본사 담당자에게 전송할 수 있다. 무인 운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조기배 스타스카이 대표는 “외근이 잦은 회사원이나 자가차량이 없는 데이트족에게 경제적인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