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4단체,포르투갈 대통령 조찬 간담회 개최

by류성 기자
2014.07.21 10:00:00

[이데일리 류성 산업 선임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의, 한국무역협회, 중기중앙회 등 경제4단체는 19일 국빈 방한한 아니발 카바쿠 실바(Anibal Cavaco Silva) 포르투갈 대통령과 경제사절단 30여명을 초청해 2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포르투갈 대통령 초청 경제인 조찬간담회및 한·포르투갈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이날 비즈니스 포럼 인사말을 통해 “양국간 ICT·에너지·식품 분야 협력 확대, 제3국 공동진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되기를 희망한다”며 “실바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경제협력의 새 장이 열릴 것” 이라고 말했다.



전경련은 이날 포럼에서 포르투갈 무역투자청(AICEP)과 양국간 경제협력강화를 위한 전경련·포르투갈 무역투자청 MOU를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상호 정보교환, 교역·투자기회 발굴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한·포르투갈 비즈니스 포럼에는 포르투갈 측에서 루이스 캄포스 페헤이라(Luis Campos Ferreira)외교부 제1차관, 레오나르도 마티아스(Leonardo Mathias)경제부 차관, 호세 고메즈(Jose Gomes)고등교육부 차관 등 정부 대표 및 경제사절단 30여명, 한국 측에서는 허창수 회장,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손봉락 대한상의 국제위원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및 주요 인사 100여명 등 모두 130여명이 참석했다.

전경련은 경제4단체와 공동으로 21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국빈 방한한 아니발 카바쿠 실바 포르투갈 대통령과 경제사절단 일행을 초청하여 한·포르투갈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경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