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4.04.29 10:36:2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키움증권(039490)이 카카오톡에 증권정보를 제공하는 두나무와 주식 주문연동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키움증권은 카카오톡 어플리케이션 ‘증권 플러스 for Kakao’를 통해 주식 주문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누구나 증권플러스를 통해 키움증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모바일을 통한 주식거래도 가능하다.
증권플러스는 카카오 계정을 통해 실시간 종목 시세와 정보를 확인하는 카카오톡 기반 애플리케이션으로 소셜기능을 도입해 카톡 친구들과 관심 종목을 공유할 수 있다. 키움증권과 거래 연동을 통해 주식 정보 확인뿐만 아니라 주식 거래도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다. 키움증권은 증권플러스를 통해 다음달 19일부터 투자 콘텐츠 등 정보제공 서비스를 시작한다. 주식 거래 주문은 6월 초부터 할 수 있다.
증권 플러스 제공업체 두나무 송치형 대표이사는“3500만 카톡 사용자가 증권플러스를 통해 최신 주식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개인투자자가 거래하는 키움증권을 통해 쉽고 빠르게 모바일 주식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소셜과 모바일을 활용해 투자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투자자가 증권플러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키움증권과 친구를 맺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투자정보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