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강남성심병원, '출산준비교실' 무료강좌 시작

by이순용 기자
2014.03.06 10:35:33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는 15일 오전 11시 별관 세미나1실에서 ‘출산준비교실’ 무료강좌를 시작한다.

이번 교육은 임신부들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전문지식을 높이고자 기획했다. 임신26주 이상 임신부와 남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 세부일정은 △3월15,29일 △4월12,19일 △5월10,24일 △6월14,28일 △7월12,26일 △8월9,23일 △9월13,20일 △10월11일,25일 △11월15,29일 △12월13,27일이며 4주프로그램으로 매월 2회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60분간 진행한다.



주요 강좌내용은 ‘1주 임신 생리와 주기별 주의사항 : 산부인과 손가현 교수’, ‘2주 출산 시 호흡법과 자세 : 분만실 이지영 간호사’,‘<3주 모유수유를 위한 산전 유방관리 : 분만실 이희선 UM’, ‘<4주 신생아 관리 및 응급상황 대처법 : 소아청소년과 의사’ 이다.

최근 고령 산모가 갈수록 늘고 있다. 2012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35살 이상 고령 산모 비율이 20%를 넘었다. 고령 산모의 경우 임신성 당뇨병과 고혈압, 임신중독증 등 합병증이 발병할 가능성과 기형아 발병률이 일반 산모에 비해 높다. 경제적 요인 등으로 인해 둘째 아이를 낳는 비중이 낮고 고령 임신부의 안전한 출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손가현 산부인과 교수는“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안전한 분만과 육아에 대한 준비를 하고자 하는 모든 예비엄마, 아빠를 대상으로 출산준비교실을 기획했다”며“본원 산부인과 산전 진단을 받은 임신부뿐만 아니라 임신26주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상자 모집은 교육 시행 전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외래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접수(02-829-5151)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