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유미 기자
2013.05.24 13:07:56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건강과 교육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게임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13 굿게임쇼코리아’가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시에서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굿게임쇼코리아는 지난 2009년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로 시작해 올해 4회째 진행된다. 사행성, 선정성이 포함된 게임은 배제하고 교육적 효과와 공익적 가치를 높인 다양한 ‘굿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 엔씨소프트 등 국내외 주요 업체를 포함해 역대 최대규모인 총 250여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러닝을 포함한 교육, 심리, 건강 및 의료, 공공, 3D·가상·증강현실, 로봇교육 등 우리 생활에서 게임으로 활용 가능한 디지털 콘텐츠들을 총망라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굿게임쇼 컨퍼런스도 함께 열려 게임의 교육, 의료, 비즈니스 등에 적용된 다양한 성공 사례도 발표됐다. 경기도는 전시회와 함께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1500만달러(지난해 1158만 달러) 이상의 실적이 나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굿게임을 창조경제의 핵심동력으로 잘 성장시키면 향후 우리나라 경제 도약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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