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11.08.11 10:55:45
GS건설, 하반기 서울서 661가구 분양
마포 자이 2차, 공덕자이, 금호자이 2차, 도림아트자이 분양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GS건설(006360)이 올 하반기 신규분양시장에 나선다. 일부 건설사들이 대내외 환경 변화로 하반기 분양일정을 재조정하려는 움직임과 상반된 것이어서 주목된다.
GS건설은 11일 올 하반기 서울에서 661가구를 신규분양한다고 밝혔다. 아파트 분양시장 불황과 미국발 재정위기로 부동산시장 악영향이 우려되지만, 당초 계획대로 하반기 신규 분양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일반 분양단지는 총 4곳 661가구다. 마포자이 2차와 공덕자이, 금호자이 2차, 도림아트자이다.
GS건설은 이곳 모두 서울지역 핵심 지역에 검증된 대규모 재개발 단지고, 초역세권과 브랜드 파워 등 4가지 요건을 두루 갖춰 하반기 분양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포자이 2차()는 서울 마포구 대흥동 60번지 일대 대흥 3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다. 558가구 중 191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라 최근 신규 분양한 인근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낮을 것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