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지영한 기자
2008.05.09 11:16:43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환율 상승이 주춤하자 현대차의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1시15분 현재 현대차(005380)의 주가는 1.80% 하락한 8만7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폭등했던 원화환율 상승세가 이날 8일만에 주춤하자, 현대차 주가도 9일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현대차의 주가는 4월24일 장중 7만9000원을 단기 바닥으로 5월7일 장중 8만9000원까지 상승했다. 단기급등 후 심리적 저항선인 9만원선에 근접하자,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최대식 CJ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환율 상승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자동차업종의 추가적인 수혜가 예상되고 지금의 주가 강세도 당분간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