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무릎팍에 간 황정민.."전지현도 화장실 갈까?"

by공희정 기자
2008.01.24 10:55:29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황정민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개봉을 앞두고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황정민은 `사람들이 뜨니까 변했다고 한다`고 고민을 털어놔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민은 자신의 학창시절 엉뚱했던 친구들과 예술을 논했던 에피소드, 경상도에서 상경해 전학 첫 날 기선제압하려고 애썼던 추억들을 진솔하게 이야기 했다.

하지만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의 이야기가 진행되자 건방도사 유세윤과 올밴 우승민은 황정민에 대한 질문보다 상대배우 전지현에 대한 질문공세를 펼쳤다.

유세윤과 올밴 우승민은 "전지현씨도 화장실 가나요?" "정말 CF이미지 그대로 입니까?" "말 해 보셨나요?"라고 상대배우인 전지현에 대해서만 질문공세를 펼쳤다.

참다 못한 황정민은 급기야 "왜 내 얘기 안하고 전지현 얘기만 하냐"며 불만을 터트리기도.



황정민은 또 지난 2005년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고 밝힌 `밥상론`의 얽힌 뒷얘기도 털어놓았다.

황정민은 당시 "`너는 내 운명` 에서 전도연을 만난것은 기적이었다" 고 `밥상론`의 끝머리 소감을 밝혔다.

이에대해 "당시 대한민국에서 딱 한사람, 집사람만 삐쳤다. 집에 들어가자 `어머 기적이 내가 아니야?` 라고 하더라"고 말해 당황했다고 한다. 이에 황정민은 "너는 내 운명이잖아~"하면서 위기를 넘겼다고.

그밖에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중인 MBC 수목드라마 `뉴하트`에 새로운 인물(정찬)이 등장한 것도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흉부외과 과장 최강국(조재현 분)의 미국 유학시절 함께 한 후배 한태진 역으로 배우 정찬이 모습을 드러낸 것.

TNS미디어코리아 전국 집계 결과, 뉴하트 12회는 28.5%를 기록, 자체 시청률을 갱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