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욱 기자
2005.10.10 11:28:16
농림부, `농산물 파워브랜드 대전` 개최
`성주참외풍경`, `순창전통고추장` 등 수상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올해 농산물 파워브랜드 조사결과 `임금님표 이천쌀`이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금상인 국무총리상에는 `성주참외풍경`이 선정됐다.
이와관련 농림부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05농산물 파워브랜드 대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전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수 농산물브랜드 320개 품목이 모두 전시된다.
또 대학생 및 일반인으로부터 공모한 참신하고 독창적인 농식품 브랜드공모전 수상작 20점이 동시에 일반인에게 선보인다.
이번 브랜드대전에 출품된 우수 농산물 공동브랜드 76개중 대상은 `임금님표 이천쌀`이, 금상은 `성주참외풍경`이 수상하게 된다. 은상에는 순창전통고추장, 의성마늘, 안동사과가 선정됐고 청양고추와 옥천포도 등 10점은 동상을 받게 된다.
이번 수상작은 전문리서치 기관에서 브랜드 인지도 및 구매의향 등 11개 항목에 대해 소비자, 유통인 등 1200명을 대상으로 브랜드파워를 조사한 결과에 따라 결정됐다.
농림부는 "앞으로도 우리농산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해 지역특색이 있는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브랜드간 경쟁을 통해 우수농산물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농산물의 소비촉진과 대외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