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6.02.03 06:06:50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대형 건강보험사 휴마나(HUM)가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과 목표주가 대폭 삭감 여파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정책 불확실성과 중장기 실적 가시성 저하 우려가 투자심리를 짓누른 모습이다.
2일(현지시간) 오후3시57분 휴마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22% 하락한 186.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부터 매도세가 유입되며 약세로 출발한 주가는 장중 반등 모멘텀을 찾지 못한 채 180달러 중반대에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이날 휴마나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도’로 한 단계 낮추고, 목표가도 기존 262달러에서 174달러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2026년 메디케어 입찰 전략에 대한 불확실성과 최근 발표된 메디케어 사전 요율 공지가 향후 수익성 회복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A) 사업을 둘러싼 정책 리스크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정책 변수와 실적 전망 불확실성이 주가의 상단을 제한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