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4.11.27 07:57:38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반도체 설계 기업 암바렐라(AMBA)는 2024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과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공개했다. 이에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암바렐라는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63% 증가한 827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6890만달러를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11달러로 예상치 0.04달러를 웃돌았다.
암바렐라는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7600만~8000만달러로 제시해 시장 컨센서스 689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회사는 AI 엣지 기술 매출이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며 IoT와 자동차 시장에서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퍼미 왕 CEO는 “매출성장에 따라 긍정적인 운영 레버리지를 확보하고 15년 연속으로 긍정적인 잉여현금흐름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규장에서 68.41달러로 거래를 마친 암바렐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9.13% 상승한 81.5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