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아이, 소방청과 실무협의체 출범…공동주택 화재 안전
by김영환 기자
2024.03.15 09:43:05
공동주택 세대 점검 및 ‘대피계획 세우기’ 등
공동주택 화재 예방 위한 시스템 마련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는 공동주택 화재 안전을 위해 소방청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소방청에서 제1차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 구성을 통해 아파트아이는 공동주택 세대 점검, ‘대피계획 세우기’ 등 공동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시스템 마련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는 △입주민의 앱 활용 ‘대피계획 세우기’ 기능 개발 △세대 점검 및 ‘대피계획 세우기’ 관련 실시간 현황정보 제공 △세대 점검 및 ‘대피계획 세우기’에 대한 입주민 관심 및 실적 제고를 위한 주기적 홍보방안 마련을 안건으로 다뤘다.
또 현재 아파트아이가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 소방 세대 점검 서비스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모바일 소방 세대 점검은 약 1만여 단지가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로 간편하게 모바일로 소방 세대 점검을 할 수 있다.
아파트아이 측은 “최근 공동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증가로 실효성 있는 화재 예방법 대책 강구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아파트아이는 입주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화재 사고의 심각성을 인지, 소방청과 협력해 1위 아파트 관리 플랫폼으로서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회의에는 이원재 아파트아이 부사장, 유관형 사업기획 팀장, 김향숙 마케팅 팀장 등 아파트아이 관계자 5인과 임원섭 소방청 화재예방국 국장, 최재민 화재예방국 소방분석제도 과장 등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 및 소방분석제도과 7인이 참석했다.
이 부사장은 “소방청과의 협의체 구성을 통해 입주민 안전에 기여할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며 “아파트아이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화재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파트아이는 전국 3만 3000여 개 단지의 공동주택·집합건물의 관리비 결제를 지원하는 국내 1위 아파트 전용 앱으로 모바일 및 PC를 통해 관리비 조회 및 납부, 택배 예약, 입주민 투표, 커뮤니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