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윤 기자
2023.02.07 09:43:58
고인플레인데도 기준금리 인하
고꾸라진 리라화 가치 더 떨어져
장마감때 다시 회복..역대 최저수준
이스탄불 100지수도 1.35% 하락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튀르키예 강진으로 리라화의 가치가 한때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6일(현재시간) 오전 리라화의 가치는 사상 최저인 1달러당 18.85까지 떨어졌다가 오후 들어 1달러당 18.83으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회복했다. 틔르키예는 지난해말 24년 만에 85%가 넘은 초인플레이션에 몸살을 앓고 있지만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계속 인하하면서 리라화 가치는 고꾸라지고 있다. 리라화는 지난 10년간 달러대비 10분의1 수준으로 폭락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