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아트센터 서울, 재즈 클럽 변신…'클럽 아크' 내달 2일 개막

by장병호 기자
2022.11.28 09:37:54

4일간 재즈·탱고·스윙·일렉트로닉 콘서트
서사무엘·고상지·호란 등 출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LG아트센터 서울이 ‘재즈 클럽’으로 변신한다. LG아트센터 서울은 ‘클럽’이라는 테마 아래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신규 프로그램 ‘클럽 아크’(Club ARC)를 다음달 2일부터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개최한다.

LG아트센터 서울 ‘클럽 아크’ 포스터. (사진=LG아트센터 서울)
올해는 다음달 2일, 3일, 9일, 10일 총 4일간 재즈, 탱고, 스윙,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를 선보인다.

다음달 2일에는 트럼펫 연주자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박준규(Q the Trumpet)가 이끄는 8인조 재즈 앙상블이 게스트 보컬 서사무엘과 함께 재즈 베이시스트 찰스 밍거스 탄생 100주년 기념 헌정공연을 펼친다. 이어 3일에는 반도네온 스타 고상지가 탱고 콘서트를 연다.



다음달 9일에는 ‘골든 스윙 밴드’와 ‘세이미 진 스윙텟’이 전문 댄서들과 스윙 재즈 공연을 올린다. 다음달 10일에는 클래지콰이, 이바디의 보컬리스트 호란이 어쿠스틱와 일렉트로닉을 넘나드는 라운지 콘셉트의 콘서트를 선사한다.

공연 기간 동안 LG아트센터 서울 로비 내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가든의 팝업스토어 ‘뱅쇼바’를 운영한다. 관객들은 티켓에 포함된 웰컴 드링크 쿠폰을 제시하고 바에서 술 또는 음료를 1잔씩 마실 수 있다. 또한 지정된 좌석 없이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고 극장과 로비 공간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티켓 가격 전석 6만 6000원. 예매 및 문의는 LG아트센터 서울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