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종화 기자
2022.09.16 10:34:22
지방 공항 중 처음으로 고속철과 연결
하루 1000명 이용 기대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무안국제공항 정거장 신축공사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무안국제공항 정거장은 비수도권 공항 중 유일하게 고속철도와 연결되는 정거장이다. 철도공단은 2025년 무안국제공항 정거장이 개통하면 하루 이용객이 1000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은 광주(光州) 송정역에서 무안국제공항을 거쳐 목포역에 이르는 철로 77.8㎞ 구간을 고속화하는 사업이다. 2025년까지 총 2조5300억원이 투입된다.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은 “무안국제공항 정거장은 고속철도와 공항이 직접 연결되는 유일한 정거장으로 수도권 이남 지역은 물론 영남과 전남 동부권까지 이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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