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협력관계사와 AI·클라우드 시너지 확대 모색

by이재운 기자
2018.03.28 09:13:43

비즈니스 파트너(BP) 대표 80여명 초청 세미나 진행

김태중 퍼니웍테크놀로지 대표가 SK주식회사 C&C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에이브릴’의 대화 API를 활용한 챗봇 ‘에어챗 비즈(AIR Chat Biz)’를 설명하고 있다.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SK(034730)㈜ C&C는 28일 경기 성남시 분당사옥(SK u-타워)에서 ‘2018년 상반기 BP(비즈니스 파트너)사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BP사 CEO 세미나는 협력관계인 BP사들과 상호 윈윈(Win-Win)의 실질적 디지털 전환(DT) 사업 성과 창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해마다 두 차례씩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BP사 대표 80여명과 SK㈜ C&C 이문진 에이브릴(Aibril)플랫폼본부장, 신현석 클라우드 제트(CloudZ)플랫폼본부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BP사 대표들은 자신들의 솔루션이나 시스템에 연계해 신규 DT 사업 창출이 가능한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브릴’의 주요 연계방안(API)을 비롯해 다양한 인공지능(AI) 솔루션과 플랫폼을 소개했다.

주요 성공 사례로 △홈쇼핑 자동 주문 △채용 서류심사 등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퍼니웍테크놀로지는 에이브릴의 대화 API를 활용한 인공지능 챗봇 ‘에어챗 비즈(AIR Chat Biz)’를 활용한 공공·기업 고객 확보 사례를 통해 실제 적용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진 클라우드 제트 세션에서도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 제트를 기반으로 BP사에 직접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무상 제공 △PoC(개념검증)서비스 무상 제공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oftware as a Service) 특별 할인 등을 발표했다.

특히 클라우드 제트 기반의 쇼핑몰 구축, 기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국내 게임사의 해외시장 이용사례 등을 소개하며 실질적 사업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정풍욱 SK㈜ C&C 구매본부장은 “SK㈜ C&C는 앞으로도 기존 IT 서비스 사업은 물론 인공지능·클라우드 등의 DT 사업에서도 BP사들과의 실질적인 동반성장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