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마켓웹툰’, 아이폰에서도 서비스

by김현아 기자
2016.01.20 09:35:58

KT 올레마켓웹툰 앱,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
로그인 시 연령과 성별에 맞는 작품 추천 등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회장 황창규)는 웹툰서비스 ‘올레마켓웹툰’이 통신사 웹툰 서비스 최초로 아이폰 고객을 위한 앱을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통신사와 관계없이 아이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기존 모바일 웹페이지(webtoon.olleh.com)를 통한 방법이 아닌 올레마켓웹툰 앱을 통해 다양한 작품들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고객이 성별과 연령을 직접 입력하여 가입하면 기존 고객들의 구독 정보 분석을 통해 맞춤형 작품을 추천해주는 기능 외에도 컷 단위로 감상하는 컷툰에서 멀티미디어 효과(진동, 음악)를 통해 풍부한 감상 효과를 즐길 수 있다.

감상 중 마음에 드는 컷을 앱 내 에서 바로 잘라 공유 할 수 있는 컷공유 기능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원하는 작품의 연재와 이벤트에 대한 알림 제공 등 고객 편의를 향상시켰다.

KT 플랫폼서비스개발담당 김학준 상무는 “올레웹툰마켓 앱의 안드로이드 버전은 2015년 기준으로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할 만큼 인기가 높아 이번에 아이폰 용으로도 출시를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서비스해 국내 대표적인 웹툰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13년 7월에 30여개의 작품으로 시작한 올레마켓웹툰은 3회에 걸친 공모전 개최 등 독자적인 인큐베이팅을 통해 현재 100여명의 신인 작가 발굴과 200여개의 작품을 서비스 중이다

올레웹툰마켓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냄새를 보는 소녀>는 2015년 4월 방영된 동명 드라마의 원작으로 2015년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파리대왕>은 2015년 국립과천과학관 주최 SF어워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작품성을 인정받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올레마켓웹툰 내에서 연재 중이다.

아이폰을 사용자들이 ‘올레마켓웹툰’을 통해 웹툰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