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만원대 폴더형 스마트폰 출시.."중장년 편의성 강화"

by성문재 기자
2015.09.21 10:00:00

''LG 와인스마트재즈'', ''와이폰'' 시리즈 7번째 제품
물리 키패드 별도 배치..자주 쓰는 메뉴 ''Q버튼''

(왼쪽부터) ‘LG 와인스마트재즈’ 브라운, 베이지, 베이지(열었을때) 색상. LG전자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G전자(066570)가 폴더형 스마트폰 ‘LG 와인스마트재즈(Wine Smart Jazz)’를 이동통신사 SK텔레콤과 KT를 통해 21일 출시했다. LG전자는 국내 시장에서 폴더형 스마트폰 판매 채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LG 와인스마트재즈’는 지난해 9월 출시된 ‘LG 와인스마트’를 잇는 LG전자 ‘와인폰’ 시리즈의 7번째 제품이다. ‘와인폰’ 시리즈는 국내 시장 누적판매량 500만대가 넘는 스테디셀러로 국내 최장수 휴대폰 시리즈다.

LG전자의 폴더형 스마트폰은 물리 키패드의 친숙함과 화면을 터치해서도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이 장점이다. 이번에 선보인 ‘LG 와인스마트재즈’는 주소록, 문자메시지, 카메라 전용 물리 버튼이 각각 별도로 있어 해당 기능을 간편히 실행할 수 있다. 특히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정해두고 쓸 수 있는 ‘Q버튼’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색상은 중장년층이 상대적으로 선호하는 베이지, 브라운 등 2가지로 출시된다. 편안한 그립감을 위해 한 손에 감기는 사이즈와 부드러운 촉감의 소프트(Soft)필 코팅을 적용했다. 3.2인치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후면 300만화소 카메라 등이 탑재됐다. 출고가는 24만2000원이다.

조성하 LG전자 MC한국영업FD 부사장은 “와인폰 시리즈는 ‘효도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LG전자의 대표 제품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이 스마트폰을 쉽고 편하게 쓸 수 있도록 연구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