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국제 유가 닷새째 하락…정유주 약세

by김인경 기자
2015.05.20 09:32:52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국제유가가 닷새 연속 하락하며 정유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9시32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 날보다 3.51%(4000원)내린 1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GS(078930)는 3.29% 하락한 4만8550원에, S-OIL(010950)은 2.43%(1700원)내린 6만83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WTI) 원유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보다 2.17달러 내린 배럴 당 57.2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브렌트유 선물 역시 2.09달러 하락한 배럴당 64.18달러로 장을 마쳤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산유국이 원유 생산을 확대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는 가운데 달러 강세가 유가 약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WTI가격이 10월 무렵 배럴당 45달러 수준으로 내릴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놓은 것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