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임정 기자
2008.12.26 13:46:12
[이데일리 조임정기자] 주식시장에 성탄절 깜짝 선물은 없었다. 주 초반만 하더라도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피지수가 1200포인트까지 올라섰지만 그에 대한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수급상으로 봤을 때 이렇다할 매수 주체가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 외국인과 기관은 오늘로써 3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투신권에서는 5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지난주까지의 상승이 기술적인 `반등`이라는 판단이 우세한데다 매수세의 원천인 주식형펀드의 자금유입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개인들의 매수여력을 나타내는 순수예탁금 역시 11월 말 11조원에 육박한 이후 꾸준하게 줄어들어 현재 8조원 초반까지 감소한 상황이다. 개인투자자들 역시 앞으로 적극적인 매수에 가담할 것이라고 기대하기 어려워지고 있는데..
연말 수익률 관리를 위해서는 어떤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을까?
브이에셋의 노선오 팀장은 "연말 윈도드레싱 가능성은 여전하고 정책 효과에 따른 심리 및 수급 개선이 아직 유효하다"면서도 "1200포인트 부근에서는 매물 부담이 있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제 재테크 케이블 방송 이데일리TV에서 오후 3시부터 방송되는 `증시와이드` 프로그램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오늘 다룰 종목은 삼성증권(016360), 대우증권(00680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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