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수정 기자
2005.01.18 11:20:08
올해 100억~200억 매출 기대
[edaily 하수정기자] 대웅제약(069620)은 다음달 고혈압 신약 `올메텍`을 발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발매 첫 해 이 제품에서만 100억원에서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국내 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일본 산쿄사에서 개발한 올메텍은 가장 최근에 개발된 ‘ARB’계열의 고혈압치료제로 하루 한 번 복용만으로 두 자리 수 이상의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를 보이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대웅제약 마케팅 이영석 상무는 “이번 허가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독주하고 있는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시장에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메텍 발매로 기존에 판매 중인 고혈압 치료제들과 함께 순환기 영역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