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서울타워 밝힌 '2025 화성특례시 출범'

by황영민 기자
2025.03.13 07:01:53

특례시 출범 기념 점등식, 12일 밤 남산서울타워에서
3시간 동안 화성특례시 홍보영상 송출하며 홍보
정명근 "직·주·락이 조화로운 도시로 만들 것''

[화성=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화성특례시의 탄생은 단순한 인구 100만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심 도시로 나아가는 중대한 전환점이다.”

지난 12일 밤 남산서울타워에 화성특례시 홍보영상이 송출되고 있다.(사진=화성시)
지난 12일 저녁 7시 30분께 남산서울타워 T1 광장에 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벅찬 표정으로 단상에 마련된 버튼을 눌렀다. 참석자들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남산서울타워에는 ‘2025 화성특례시 출범’이라는 문구와 함께 형형색색의 불빛이 사방을 밝혔다.

13일 경기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제25회 화성특례시민의 날을 맞아 화성특례시 출범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105만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남산서울타워에서 ‘화성특례시 출범 기념 점등식’을 개최했다.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된 점등식은 오후 10시 30분까지 약 3시간 동안 이어지면서 화성특례시 홍보영상 등을 송출하며 화성시를 서울 도심에 알렸다.

지난 12일 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남산서울타워 점등식에 참여한 내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정명근 시장은 “오늘 남산서울타워 점등식은 화성특례시를 더욱 빛나게 만들겠다는 의지이며 약속이다”라며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직(職)·주(住)·락(樂)이 조화로운 도시로 서울에 사는 사람도 이주하고 싶은 도시,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거주하고 싶은 그런 화성특례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촬영된 점등식 영상은 오는 3월 21일 개최되는 제25회 화성특례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