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하반기부터 본격 성장…주가 우상향할 것-신한

by김기훈 기자
2017.01.19 08:21:50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아스트(067390)에 대해 하반기부터 실적 성장세가 재개되면서 주가가 우상향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4000원은 유지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46.7%, 74.1% 증가한 1370억원, 14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B737NG 기종 납품 품목 다양화, B737MAX 신규 품목 수주가 예상되고 신규 유럽 고객인 에어버스발(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5~2016년 수주한 품목들의 납품 본격화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이다.



황 연구원은 “투자 포인트는 신규 수주에 따른 하반기 매출 성장과 수주잔고 8년 치 확보를 통한 안정적 수주잔고, 글로벌 항공사들의 아웃소싱 확대”라며 “본격적인 매출 성장과 더불어 우상향하는 주가 흐름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6.2%, 108.6% 늘어난 283억원, 2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신규 품목 수주액은 25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