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문화재단, 올해 장학금 지급

by정태선 기자
2015.02.17 09:24:25

TCC동양 출연 우석문화재단, 2400여명에게 37억원 지급

TCC동양이 출연한 우석문화재단의 2015학년도 장학금 지급식이 지난 16일 43명의 장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영등포구 소재 TCC동양 아트홀과 포항 TCC동양 본사에서 각각 개최됐다. (좌로부터 손봉락 우석문화재단 이사장(TCC동양 회장), 송병락 자유와창의교육원 원장(전 서울대 부총장), 두진석 TCC동양 부회장).TCC동양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주석도강판 전문업체인 TCC동양이 출연한 우석문화재단(友石文化財團)의 올해 장학금 지급식이 지난 16일 고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총 43명의 장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영등포구 소재 TCC동양 아트홀과 포항 TCC동양 본사에서 각각 개최됐다.

우석문화재단 손봉락 이사장(TCC동양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많은 것들을 경험하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학습태도를 통해 여러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자유와창의교육원 송병락 원장(前 서울대학교 부총장)은 “꾸준한 공부로 자기 역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 인생에 많은 가르침과 도움을 주는 귀인의 소중함을 느끼고 감사할 줄 아는 덕목을 갖출 것”을 강조했다.



한편 1976년에 설립해 올해로 39주년을 맞이한 우석문화재단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기술연구개발사업 및 문화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 2월 현재까지 모두 2400여명의 수혜인원에게 장학금 37억원을 지급했다.
경북 포항 TCC동양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포항 장학금 지급식에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3번째 TCC동양 전익현 사장. TCC동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