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15.01.29 09:20:35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국제 유가가 배럴당 45달러 밑으로 떨어지면서 항공주들이 비용절감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18분 현재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전일대비 2.07% 오른 7880원을 기록 중이다. 대한항공(003490)도 1.92% 상승한 4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저비용항공사인 티웨이항공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티웨이홀딩스(004870)와 예림당(036000)은 각각 4.18%, 0.42% 상승세고 제주항공 모회사인 AK홀딩스(006840)도 1.62% 오름세다.
간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78달러, 약 4% 급락한 44.4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