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4.11.05 09:34:46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컴투스(078340)와 게임빌(063080)이 실적 발표와 함께 강세를 보이면서 게임주 전반으로 훈풍이 번지고 있다. 실적 우려감이 해소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9시29분 현재 컴투스와 게임빌은 3%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급락 출발한 주가가 어느새 급등세로 전환한 것.
이와 함께 선데이토즈(123420) 넥슨지티(041140) 와이디온라인(052770) NHN(035420)엔터테인먼드 조이시티(067000) 조이맥스(101730) 등도 동반 상승세다.
이날 컴투스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만598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868억원으로 438% 늘었고, 순이익은 409억원으로 3165%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컨센서스(475억원)에 못 미쳤지만 순이익은 컨센서스(381억원) 수준을 상회했다.
최근 컴투스의 주가는 실적 우려감 속에 이틀(3~4일) 사이 15% 넘게 단기 급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