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릭슨, 23일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10` 판매

by류의성 기자
2010.06.21 11:08:41

전국 SK텔레콤 대리점서 구매
안드로이드OS 1.6버전..9월께 업그레이드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소니에릭슨코리아는 오는 23일부터 국내시장에서 스마트폰 신제품 `엑스페리아 X10`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SK 텔레콤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 구매 고객 2000명을 추첨해 최신 고사양 블루투스 헤드셋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온라인 프로모션 등 본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에릭슨은 오는 9월경에야 현재 안드로이드OS 1.6 버전을 2.1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삼성전자와 팬택은 안드로이드OS 2.1버전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각각 선보인 상태다.

KT를 통해 선보이는 `구글 넥서스원`은 안드로이드 플랫폼 중 가장 최신인 안드로이드 2.2버전을 탑재했다.

삼성전자(005930)가 오는 25일 국내 판매를 시작할 갤럭시S 역시 빠른 시일내 안드로이드OS 2.2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