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혼조, 중소형주 선전..IT 기지개

by손희동 기자
2008.06.11 10:34:48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11일 지속적인 프로그램 매물 출회로 코스피가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아직까지는 불안한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물 출회로 인해 대형주들이 내리고는 있지만, 의료정밀과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등 중소형주 위주의 종목들은 투자자들의 손길을 받고있다. 실적 개선과 일부 종목의 M&A 재료가 살아있는 보험주는 2%대 가까운 상승률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흘만에 상승흐름을 타고 있는 전기전자 업종은 반등장의 주역이라 할 만하다. 이틀 내리 크게 밀리면서 다시금 저가메리트가 부각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33분 현재 시총 1위 종목인 삼성전자는 1.05% 오르고 있고,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도 견조한 상승세다. 다만 메모리 가격 상승폭에 대한 논란이 일면서 하이닉스(000660)는 소폭 밀리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