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4 뉴욕 오토쇼' 참가…'더 뉴 투싼' 북미 최초 공개
by공지유 기자
2024.03.28 09:01:34
북미 시장서 3년 만의 부분변경 모델
북미 픽업트럭 ''2025 싼타크루즈'' 공개
''현대 호프 온 휠스'' 2600만달러 기부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가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더 뉴 투싼’을 북미에 처음 공개하고 본격 출시를 알렸다.
투싼은 현대차가 북미 시장에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춰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상품성을 확보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호세 무뇨스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투싼은 북미 고객들이 선호하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서 디자인 우수성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로 조건 및 기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성능을 고루 갖췄다”며 “친환경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다채롭고 매력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투싼은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대폭 개선된 넓고 스마트한 실내 공간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내연기관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 △차급을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 등이 주요 특징이다.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신차 수준의 변화로 고급감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내장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XRT 모델 및 고성능 N 라인 모델을 함께 운영한다.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구동 모터를 활용해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한 차원 진보된 하이브리드 시스템 ‘E-모션 드라이브’가 적용됐다.
이 밖에도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매끄럽게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디지털 키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현대 카페이 등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 현대차 ‘2025 싼타크루즈’.(사진=현대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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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북미 전용 픽업트럭인 ‘2025 싼타크루즈’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싼타크루즈는 현대차가 2021년 북미시장에 출시한 이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현대차는 싼타크루즈에 더욱 대담하고 강인한 외장 디자인과 더불어 실용성과 기술력이 강조된 내장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오프로드 스타일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된 싼타크루즈 XRT 모델을 함께 운영한다.
이밖에도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하고 안전 성능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디지털 키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현대 카페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 현대차 ‘2025 싼타크루즈’.(사진=현대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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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차는 뉴욕 오토쇼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캠페인 ‘현대 호프 온 휠스’의 26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발자취를 공개했다.
호프 온 휠스 캠페인은 현대차가 미국에서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미국 어린이 사망의 주요 원인인 소아암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와 치료를 지원함으로써 소아암을 종식하는데 기여하고자 출범했다.
현대차는 호프 온 휠스 26주년을 기념해 올해 260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기부금 규모는 2억 5000만 달러에 달하게 됐다.
현대차는 다음달 7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되는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4433㎡(약 1341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투싼과 싼타크루즈 외에도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N △코나 EV △싼타페 HEV 등 총 26대의 차량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