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비대면 돕는다..‘U+로드 온라인5일장’ 운영
by김현아 기자
2020.11.04 09:11:21
5일부터 30일까지 5일장 컨셉으로 진행
일자별 5천개씩 선착순 판매
구매 금액 20%를 적립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기부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비를 활성하고 고객에게는 신선하고 저렴한 상품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 ‘U+로드 온라인5일장’을 5일부터 운영한다.
‘U+ 로드’는 LG유플러스가 골목 상권 소상공인과 제휴해 할인, 경품 이벤트 등을 제공하며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진행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 4월에는 어려움에 처한 국내 농가를 돕는 농산물 장터를 온라인에서 운영했다.
U+로드 온라인5일장 5일(목)에 개장해 5일장 컨셉으로 10일(화), 15일(일), 20일(금), 25일(수), 30일(월)에 총 6일간 진행된다. 오전 10시에 당일 판매상품 공개와 함께 5천개 한정수량으로 선착순 판매된다. 시중가 대비 절반 가격에 배송비도 무료다.
첫 장날인 5일에는 어물전 컨셉으로 양평물맑은시장, 중부시장 등의 대표 상품인 ▲가리비 2㎏ ▲피꼬막 2㎏ ▲왕바지락 1㎏ ▲반건조 오징어(大) 2미 ▲고등어와 삼치 등 5가지 상품을 판매한다.
이어 ▲10일 싱싱 청과마켓 ▲15일 든든 정육마켓 ▲20일 뜨끈 국물마켓 ▲25일 0kcal 야식마켓 ▲30일 주전부리마켓 컨셉으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자별 판매 상품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이벤트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U+로드 온라인5일장에서 전통시장 상품 구매에 쓴 금액의 20%를 별도 재원으로 마련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농어촌정보격차 해소와 고령 농업인 지원 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권아영 고객체험혁신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농가를 돕기위해 기획한 U+로드 온라인장터가 모든 회차 완판을 기록하며 성료해 이번에는 전국 전통시장으로 확대해 시즌2를 진행한다”며 “전통시장의 신선함을 가정에 배달해 온라인 구매 사각지대에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고품질 상 품으로 고객도 만족하며 상인과 고객 모두 기분 좋게 웃을 수 있는 U+로드 온라인5일장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