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보던 중계 바로 TV로'…U+tv, '심리스' 기능 탑재

by유태환 기자
2020.09.14 09:09:04

프로야구·골프·아이돌Live 영상 이어보기
모바일 앱 중 하나만 연결하면 자동 연결

LG유플러스 모델이 모바일 영상 플랫폼 ‘U+프로야구·골프·아이돌Live’의 심리스 기능 탑재를 알리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자사 모바일 영상 플랫폼 ‘U+프로야구·골프·아이돌Live’의 콘텐츠를 IPTV(유료방송) 서비스 ‘U+tv’에서 끊어지지 않고 매끄럽게 시청할 수 있는 ‘심리스(끊김없이 이어보기)’ 기능을 탑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심리스 기능으로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보던 프로야구, 골프, 아이돌 영상을 터치 한 번에 집에서 큰 TV로 이어볼 수 있고, TV로 보던 영상을 모바일로 이어볼 수 있게 됐다. 프로야구나 골프 팬이라면 3~4시간 동안 진행되는 경기의 한 장면도 놓치지 않기 위해 집에 도착 하자마자 TV를 켠 경험이 있다는 점을 고려한 기능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로 U+프로야구·골프·아이돌Live 시청 중 화면 오른쪽 상단 ‘U+tv’ 아이콘을 터치하면 TV화면에 등장하는 ‘이어보기’ 버튼을 눌러 영상을 시청하면 된다.

외출 시 TV에서 시청하던 영상을 모바일로 이어보려면 리모컨의 ‘종료’ 버튼을 누르고 화면에 나타나는 ‘휴대폰에서 이어보기’를 선택하면 휴대폰에 푸시 메시지가 전송된다. 메시지를 확인하면 바로 서비스가 실행돼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심리스 기능은 LG유플러스의 △모바일IPTV 서비스 ‘U+모바일tv’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Live △U+아이들나라 중 하나의 서비스만 IPTV 계정과 연결돼있으면 나머지 다른 서비스도 모두 자동으로 연동돼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U+프로야구·골프·아이돌Live 심리스 기능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애플 iOS에서 N모두 이용 가능하다. U+tv ‘UHD1’, ‘UHD2’ 또는 ‘UHD3’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고객 누구나 심리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김민구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담당은 “기존 U+모바일tv와 U+tv간 가능했던 영화, 방송 이어보기 기능을 확대해 프로야구, 골프, 아이돌Live까지 끊김 없이 시청하는 경험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이용 경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새로운 기능 추가로 편의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