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효중 기자
2020.07.03 09:13:20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나노엔텍(039860)이 체외진단 장비와 생명공학 장비 등의 소형화·효율화에 따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에 장 초반 강세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나노엔텍은 전 거래일 대비 15.70%(1900원) 오른 1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회사는 체외진단장비와 생명공학 실험기기를 개발하는 업체로 SK텔레콤(017670)의 자회사다. 체외진단장비를 통해 질병의 유무와 개선여부를 동시에 관찰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명공학 실험기기를 통해서 세포를 분석·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날 김인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회사의 추후 성장 동력은 해당 장비의 소형화와 이를 통한 대중화에 있다”며 “현재 회사의 장비는 소형화와 이를 통한 가격 인하로 인해 중소형병원이나 현장에서도 검진이 가능해 궁극적으로는 원격진료 시장과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