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 동아 라이크 텐' 주말 2만여명 인파 몰려

by성문재 기자
2018.03.11 15:22:11

청주 오송 바이오폴리스 내 민간임대 단지
KTX 오송역 인접..전용 77~84㎡ 970가구

‘청주 오송 동아 라이크 텐’ 아파트 모델하우스 내방객들이 청약 상담을 받고 있다. 동아건설산업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동아건설산업이 지난 9일 개관한 ‘청주 오송 동아 라이크 텐’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간 2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주말 내내 입장 대기줄이 늘어섰고, 몰려든 차량으로 일대가 교통혼잡을 빚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청주 오송 동아 라이크 텐’은 광역 산업클러스터인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 B6블록에 전용면적 77~84㎡, 총 970가구로 조성된다.

이혁 동아건설산업 분양소장은 “청주 오송 동아 라이크 텐은 주택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수요자들이 4년간 살아보고 분양을 결정할 수 있는 민간임대아파트”라며 “실제 입주 시기인 2020년 무렵이면 오송 바이오폴리스 개발이 거의 완료돼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방문객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한 관람객은 “내집 마련을 고민하다가 민간임대 주택은 거주기간 동안 이사 부담이 없다는 점에 끌려 살펴보러 왔다”며 “무엇보다도 고속철 분기점인 오송역에 인접해 있어 광역 교통 여건이 뛰어나 계약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청주 오송 동아 라이크 텐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297-2에 마련돼 있다.

‘청주 오송 동아 라이크 텐’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동아건설산업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