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산재근로자 대상 원스톱 복지서비스

by정태선 기자
2016.09.18 14:28:01

사회보장정보원과 협업

근로복지공단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앞으로 산재근로자가 직접 읍ㆍ면ㆍ동사무소에 추가 방문할 필요 없이 보다 쉽게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 근로자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사회보장정보원과 협업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은 산재 현황을 파악, 복지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산재 근로자를 전화 및 방문 상담한 뒤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의뢰할 방침이다. 이후 지자체 공무원은 관련 사항을 검토한 뒤 복지 서비스 지원 여부를 결정, 그 결과를 공단으로 회신한다. 이를 위한 전산 연계시스템도 지난 4월 구축했다.

이재갑 공단 이사장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산재 근로자가 굳이 기관을 찾지 않아도 공단의 요양ㆍ보상ㆍ재활 서비스와 함께 지자체 복지 서비스까지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