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5.06.01 09:30:0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030200).
KT(회장 황창규, www.kt.com)가 부담 없는 데이터 사용을 위한 신개념 서비스인 을 출시하고, 유선통화 무제한 확대, VIP 서비스 등 ‘데이터 선택 요금제’의 혜택을 더욱 확대한다고 밝혔다.
KT가 6월 1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마이 타임 플랜’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자유로운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한다. ‘마이 타임 플랜’은 특정 시간에만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받는 일반적인 방식에서 더 나아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을 직접 선택하여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이다.
‘마이 타임 플랜’은 저렴한 월정액 7천원(부가세 별도)으로 매일 3시간 동안 2GB의 기본 제공량과 기본 제공량 소진 이후 최대 3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대부분의 시간대 관련 부가 상품이 최대 400K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점에 비하면 파격적인 조건이며, 3Mbps는 동영상 시청까지 무리가 없는 속도로 진정한 데이터 무제한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고객은 0시부터 21시까지 총 22가지 시작시간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이 시간은 월 2회까지 변경 가능하여 고객의 데이터 사용 패턴에 최대한 맞출 수 있게 했다.
직장인이라면 퇴근길에 프로야구 경기 한 편을 데이터 부담 없이 충분히 시청할 수 있고, 대학생이라면 흘려 보낼 수 있는 공강 시간을 ‘마이 타임 플랜’의 시간으로 설정해 온라인 강의를 듣거나 영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KT는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마이 타임 플랜’가입 고객에게 월정액을 5천원(부가세 별도)으로 할인하여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