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협력사 불러 '동반성장 아카데미' 개최

by이진철 기자
2015.03.20 09:26:46

교육대상 2차 협력사 확대.. 참가자 2배이상 증가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LG이노텍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도움될 경영노하우를 전파한다며 협력사들을 한데 불러모았다.

LG이노텍(011070)은 지난 19일 경기도 안산시 R&D캠퍼스에서 협력사 임직원 100여명을 불러 연구개발(R&D), 경영, 경제, 혁신, 환경안전, 정도경영 등 분야별 최신 동향과 대응 노하우를 공유하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LG이노텍은 “올해 교육참가 대상을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하면서 참가자가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증가했다”며 “교육 과정은 협력사 의견을 수렴한 후 선정해 기술부터 경영, 환경 분야까지 실질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협력사 임직원들은 사물인터넷(IoT) 동향,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와 기업의 대응방향, 자유무역협정(FTA) 이해와 활용, 수율 혁신을 통한 수익구조 강화 등 경영활동과 직결된 강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LG이노텍은 지난 1월 170여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동반 시장선도를 위한 상생활동을 대폭 강화한 바 있다. 동반 시장선도는 협력사와 함께 각 분야에서 시장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자는 의미다.

회사 관계자는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금융, 기술 교육 등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실질적 상생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