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스틸 "충성!"..육군 2사단 노도부대 방문

by정태선 기자
2013.10.23 10:28:41

장세욱 사장 “귀한 인연의 끈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

유니온스틸 장세욱 사장이 노도부대 이종섭 사단장에게 위문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유니온스틸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유니온스틸은 22일 1사 1병영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양구에 있는 육군 2사단 노도부대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국토방위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세욱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지난해 ‘자매결연 장교 특별채용’으로 2사단 전역 후 유니온스틸에 입사한 신입사원 두 명도 함께 했다.



장세욱 사장은 인사말에서 “유니온스틸과 노도부대는 이미 1984년부터 1995년까지 자매결연을 맺어온 전통이 있다”며 “그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해 다시 1사 1병영을 체결했고, 그 귀한 인연을 놓치지 않기 위해 매년 방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전역 장교 중에 좋은 인원은 추천해 주면 내년에도 특별채용을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임직원들은 전차중대를 방문하여 탱크와 장갑차를 시승하고, 실제 총과 무전기, 군복, 텐트 등 군에서 사용되는 물품들을 만져보고 써보는 체험도 했다.

유니온스틸은 장병들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기업과 군이 하나 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니온스틸 장세욱 사장과 임직원들이 전차부대에 전시된 탱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니온스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