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13.06.02 15:32:35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오는 18일(파리 시간) 2013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이하 칸 국제광고제)에서 ‘Design & Art: East Meets West’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칸 국제광고제는 해마다 글로벌 기업과 세계적인 광고대행사가 경쟁을 거쳐 개최하는 주요 행사다.
이노션은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인 피터 슈라이어(Peter Schreyer) 현대·기아자동차 디자인 총괄 사장과 설치 미술가 서도호 작가를 공동 연설자로 세워 동서양의 문화가 창의적인 융합을 통해 더 나은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할 예정이다. 진행은 이노션 유럽법인 CCO(Chief Creative Officer)인 제이미 콜로나(Jamie Colonna)가 맡는다.
이노션 관계자는 “동양과 서양이 서로 다른 가치관과 문화를 가졌다 할지라도 예술가, 디자이너, 광고인과 같이 크리에이티브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영감을 얻는 요소는 동일하다”며 “동서양의 크리에이티브 결합이야말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주요한 요소임을 피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칸 국제광고제에서 진행되는 세미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직접 행사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새롭게 도입되는 ‘라이온즈 라이브(Lions Live)’는 사전투표를 통해 하루에 가장 인기 있는 세미나 한 건을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로 상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