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나원식 기자
2013.02.19 10:58:15
[이데일리 나원식·이도형 기자]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으로 내정된 이정현 전 의원은 19일 “정무수석은 소통 수석이 돼야 한다”며 “대통령 중심으로 정부 여당과 야당, 시민단체, 언론의 생각을 잇는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이날 오전 인선발표 이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워낙 부족한 게 많고 아직은 그릇이 못 돼서 제게 중책인 것 같다”며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집사광익(集思廣益)이라는 단어가 있다”며 “많은 의견과 지혜 모으고 더 겸손하게 의견 듣고 도움을 요청하면 더 큰 이익을 더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중심으로 정부 여당과 야당, 시민단체, 언론의 생각을 잇는 역할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