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종성 기자
2012.08.09 11:00:20
LG전자, 정수기 전 제품에 ''살균 S마크'' 인증 성공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LG전자(066570)는 최근 출시한 업소용 냉온정수기(모델명: WQS44WJ4R)가 ‘살균S마크’를 인증 받아 국내 출시한 정수기 전 제품에 ‘살균S마크’를 인증 받았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에코’ 정수기(모델명: WHD71RW3R/WHD71RB3R)에 독자 개발 살균방식인 ‘2세대 인사이드 케어’ 시스템을 적용,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으로부터 정수기 업계 최초로 ‘살균 S마크’를 인증 받은 바 있다.
이후 국내 출시한 정수기 전 제품 20여 개 모델에 ‘2세대 인사이드 케어’시스템을 확대, 국내 정수기업체 중 유일하게 전 제품 ‘살균 S마크’를 획득했다.
‘2세대 인사이드 케어’ 시스템은 화학약품의 사용 없이 살균키트로 일반 수돗물을 전기 분해해 이온살균수를 생성해 정수기 구석구석을 살균하는 방식이다. 이온살균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저수조뿐 아니라 유로, 코크 등 사용자가 먹을 물이 닿는 모든 부분을 깔끔하게 살균한다.
LG전자는 또 냉온 및 냉정수기 고객 대상으로 두 달마다 집을 직접 방문해 ‘2세대 인사이드 케어’를 활용한 살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규성 LG전자 HA사업본부 헬스케어사업담당 상무는 “정수기는 소비자 건강과 직결된 가전제품으로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경쟁사와 차별화한 제품 및 시스템으로 국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